【서울=뉴시스】전혜정 윤다빈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피살 사건' 용의자 네 명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힌 데 대해 "북한 국적의 용의자가 살해에 관련됐다면 북한이 수사에 협조하는 게 국제법상 관례"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보도에서는 김정은이 김정남의 죽음을 슬퍼해 밤새 울었다고 한다"며 "밤새 울 때가 아니라 어디까지 관련돼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의 일부 인사가 조직적으로 관련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 문제는 엄정처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북한 인권과 관련한 중대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보도에서는 김정은이 김정남의 죽음을 슬퍼해 밤새 울었다고 한다"며 "밤새 울 때가 아니라 어디까지 관련돼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의 일부 인사가 조직적으로 관련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 문제는 엄정처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북한 인권과 관련한 중대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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