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렸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오후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날 25분가량 진행된 양자회담에서 북한 핵 무력 고도화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지난 12일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관련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방안,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오후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날 25분가량 진행된 양자회담에서 북한 핵 무력 고도화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지난 12일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관련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방안,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사건에 대한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른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장관은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소화한 다음 곧바로 뮌헨으로 이동해 19일까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한편 윤 장관은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소화한 다음 곧바로 뮌헨으로 이동해 19일까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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