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의 말레이시아 주재 외교관들이 16일 이날 새벽에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김정남 암살 사건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체포된 자국 여권 소지 여성을 만났으며 외교관들은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국적인임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인니)의 이민국 대변인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주재 외교관들이 말레이 세란고르 주에 구금되어 있는 여성을 만났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외교관들은 이 여성과 만날 수는 있었으나 질문은 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시티 아이샤란 이름의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인인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인니 당국은 아이샤(25)가 수도 자카르타 이웃의 반텐 주 세랑 출신이라는 신원을 파악했다. 인니 뉴스 포털인 쿰파란에 따르면 아이샤는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서 10년 동안 산 뒤 2013년 남편 및 자녀들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건너갔다.
포털은 아이샤가 이혼 수속을 위해 2014년 귀국했다는 이웃 사람들의 말은 인용해 전했다.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아이샤는 올 초 인니에 왔다가 인니 바탐 섬에서 이달 2일 페리로 말레이 조호르로 돌아갔다.
수백만 명의 인니 사람들이 말레이에서 가정부나 농장 인부로 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도네시아(인니)의 이민국 대변인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주재 외교관들이 말레이 세란고르 주에 구금되어 있는 여성을 만났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외교관들은 이 여성과 만날 수는 있었으나 질문은 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시티 아이샤란 이름의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인인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인니 당국은 아이샤(25)가 수도 자카르타 이웃의 반텐 주 세랑 출신이라는 신원을 파악했다. 인니 뉴스 포털인 쿰파란에 따르면 아이샤는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서 10년 동안 산 뒤 2013년 남편 및 자녀들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건너갔다.
포털은 아이샤가 이혼 수속을 위해 2014년 귀국했다는 이웃 사람들의 말은 인용해 전했다.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아이샤는 올 초 인니에 왔다가 인니 바탐 섬에서 이달 2일 페리로 말레이 조호르로 돌아갔다.
수백만 명의 인니 사람들이 말레이에서 가정부나 농장 인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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