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대권에 정신팔려 안보 정신줄 놓은 듯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6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가 좀 타격을 많이 입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김정남 피살이 국내 정치권, 대선 정국엔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 의원은 문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 되면 북한 먼저 가겠다, 이게 얼마나 철없는 얘기냐. 북한의 실체를 잘 모르는 것 아니냐"며 "문 전 대표 같은 경우엔 북한 먼저 가겠다. 이런 얘기는 조기에 철회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황 대행이 지금 대권에 정신이 좀 팔려있다 보니까 안보 정신줄을 놓고 있다"며 "사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자기 본업에 집중이 잘 안되지 않냐"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황 대행은 2월 달 내에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해놓고 막상 미사일을 쏘니까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규제는 또 안했다"며 "안한 이유는 AI, 구제역 가지고 자꾸 국회나 언론에서 비판을 들이니 정치적인 것만 생각해서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에 대해 "이건 국가 경영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못 놓친 것"이라며 "특히 미사일을 쐈을 때는 NSC 회의를 직접 해야 한다. 황 대행이 대통령에 정신이 팔려 안보 정신 줄을 놓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6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가 좀 타격을 많이 입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김정남 피살이 국내 정치권, 대선 정국엔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 의원은 문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 되면 북한 먼저 가겠다, 이게 얼마나 철없는 얘기냐. 북한의 실체를 잘 모르는 것 아니냐"며 "문 전 대표 같은 경우엔 북한 먼저 가겠다. 이런 얘기는 조기에 철회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황 대행이 지금 대권에 정신이 좀 팔려있다 보니까 안보 정신줄을 놓고 있다"며 "사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자기 본업에 집중이 잘 안되지 않냐"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황 대행은 2월 달 내에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해놓고 막상 미사일을 쏘니까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규제는 또 안했다"며 "안한 이유는 AI, 구제역 가지고 자꾸 국회나 언론에서 비판을 들이니 정치적인 것만 생각해서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에 대해 "이건 국가 경영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못 놓친 것"이라며 "특히 미사일을 쐈을 때는 NSC 회의를 직접 해야 한다. 황 대행이 대통령에 정신이 팔려 안보 정신 줄을 놓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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