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與, 탄핵 못막아 반성하나…상임위 보이콧은 '폭거'"

기사등록 2017/02/15 09:36:53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한국당'을 약칭으로 정한 것에 대해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한국당'을 약칭으로 정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한국당 약칭을 못 쓰겠다. 앞으로 자유당이라 쓰겠다"고 반발했다. 2017.02.14.  [email protected]
"국정교과서, 오늘부로 폐기…꼼수부리지 말고 국민에 승복해야"

【서울=뉴시스】전혜정 남빛나라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환노위 사태'를 이유로 2월 임시국회 '보이콧' 방침을 나타낸 데 대해 "이런 일을 기다렸다는 듯이 전체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것은 '폭거'"라고 맹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사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불만이 있다고 해도, 환노위 차원서 해결해야지, 전체 상임위에서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것은 집권 여당답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즉각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최근 자유당의 행태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 간다. 특검 연장도, 개혁법안도 반대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자유한국당이 '반성 버스투어'를 시작한 데 대해서도 언급한 뒤 "반성하기 위한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뭘 반성한다는 것이냐"며 "제가 볼 때 이 분들의 반성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막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반성을 무슨 버스까지 타고 다니면서 할 필요가 있느냐"며 "거울을 보며 자신들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개혁입법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을 위한 연구학교 신청이 이날 마감된 것을 언급하며 "교육부 강요로 학교 두세 군데를 지정하려고 이 호들갑을 떨었느냐"며 "차라리 프린트물을 나눠주고 말지, 뭘 교과서를 만들었느냐. 국정교과서를 추진한 관련 공무원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나라를 오래 시끄럽게 하고, 국고를 탕진하며 쓸데없는 짓을 하느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고 사느냐"며 "국정 교과서는 오늘부로 그 정책이 사실상 폐기된 것이다. 더 이상 꼼수 부리지 말고 깨끗하게 국민에게 승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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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與, 탄핵 못막아 반성하나…상임위 보이콧은 '폭거'"

기사등록 2017/02/15 09:36: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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