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골마을 저층주거지 혜택 확대

기사등록 2017/02/15 06:00:00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270세대에 불과했던 산골마을이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통해 270가구의 주거지역으로 바뀌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2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산골마을을 선정돼 30억원을 투입해 주민대표, 전문가, 자치구와 함께 진행해온 산골마을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약 5년 만에 마무리 했다.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정비기반시설의 정비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보전, 정비, 개량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역은 에너지 빈곤문제로 독거노인이 사망하는 일이 뉴스에 나올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했으나, 재해 없는 마을 만들기, 가족 같은 마을 만들기, 쾌적한 마을 만들기 3개 주제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진행됐다.  지난 9일 서울시는 잘다져진 산골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에게 주민공동이용시설(사랑방)의 무상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바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산골마을의 사례는 도시재생 사업이 물리적인 환경 개선만이 아니라 주민간의 소통으로 마을을 변화시킨 좋은 사례"라며 "서울의 더 많은 저층주거지 마을이 쾌적하고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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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골마을 저층주거지 혜택 확대

기사등록 2017/02/15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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