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극성-2' 시험발사 영상 공개

기사등록 2017/02/13 17:25:28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2017.02.1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2017.02.1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13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의 시험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이동식 발사차량이 발사장으로 이동하는 장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는 모습, 로켓이 사출된 뒤 점화해 상승하는 모습까지 순서대로 편집해 내보냈다.

 영상을 보면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밝힌 이동식 발사차량 양쪽에 각 9개의 바퀴가 설치돼 있으며, 이동식발사차량이 지상에 고정된 후 발사대가 90도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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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2017.02.1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곧이어 발사대에서 '북극성-2형' 로켓이 '통' 소리와 함께 사출되고, 로켓 길이의 두 배 정도 높이까지 튀어 오른 다음 굉음과 함께 점화돼 하늘로 치솟았다.

 군 당국 분석과 영상을 종합할 때 '북극성-2형'의 10m가량으로 추정되며, 사출 후 3초 정도의 시간 동안 20m가량 튀어 오른 뒤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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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2017.02.1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영상은 점화 이후 비행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점화 후 고체 연료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게끔 부채 모양의 불꽃을 뿜으며 수십초가량 수직으로 솟구치던 로켓이 갑자기 90도가량 각도를 틀며 올라가기도 했다. 능동구간 비행 시 탄도탄 유도 및 조종 특성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단 분리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계단분리 특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만큼 대기권 밖에서 단 분리가 이뤄졌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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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2017.02.1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다음날인 13일 관영 매체를 통해 '북극성-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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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2' 시험발사 영상 공개

기사등록 2017/02/13 17:25: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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