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3일 北 미사일 발사 '긴급회의' 소집 예정

기사등록 2017/02/13 10:47:4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13일 오후(한국시간 14일 오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안보리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일의 소집 요청에 따라 안보리가 13일 오후 긴급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미일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압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13일 정부 당국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한미일이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 시험발사에 따라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당국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것을 우방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이번 북한의 시험 발사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과정으로 평가되는 만큼, 북한의 위협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 채택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2일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다음 날인 13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극성-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엔진과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지상 '콜드론치(cold launch)' 기술을 검증했다. 또한 핵탄두 재진입 기술도 재검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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