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영향,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도"

기사등록 2017/02/13 09:13:45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해외시각과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고 무수단급 미사일의 개량형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발사가 주말에 이뤄져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과거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미국 신정부 대응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번째 도발이라, 향후 관련국의 대응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에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와 경제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나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해 대 한국 투자심리에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北 미사일 영향,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도"

기사등록 2017/02/13 09:13: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