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신공항 의성유치 추진위원회'가 경북 의성군 안계면의 한 식당에서 개최한 '대구공항·K2유치 설명서' 책자 발간 기념회에서 의성군과 군위군 관계자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유치결의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남상근 군위 소보면 공추위 자문위원, 김인기 의성 공추위 공동위원장, 류병찬 군위 소보면 공추위 사무국장, 김한탁 의성 공추위 공동위원장. 2017.02.09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대구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주민들이 공동유치에 힘을 합쳤다.
군위소보면공항유치위원회(위원장 최명순)와 신공항의성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탁·김인기)는 10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공항 공동유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들 두 단체는 작년 8월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이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로 결정된 이후 수차례 교류와 회의를 가져 왔다.
이들은 9일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 지역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전북권, 경기도 남부 및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권의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한국의 요충지이며, 중요한 군사 전략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보-비안 공동지역에 통합 신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분들과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며 "군위군과 의성군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위·의성 군수는 양 지자체 경계에 걸쳐 있는 공동지역이 소음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통합공항 유력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의 주민 500여명은 지난 8일 군위군청 앞에서 공항유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앞서 이들 주민들은 지난달 20일에도 군위군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청정지역인 군위에 공항이 들어서면 환경파괴가 불보 듯 뻔하다"며 군위군의 공항유치 추진의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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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소보면공항유치위원회(위원장 최명순)와 신공항의성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탁·김인기)는 10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공항 공동유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들 두 단체는 작년 8월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이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로 결정된 이후 수차례 교류와 회의를 가져 왔다.
이들은 9일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 지역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전북권, 경기도 남부 및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권의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한국의 요충지이며, 중요한 군사 전략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보-비안 공동지역에 통합 신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분들과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며 "군위군과 의성군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위·의성 군수는 양 지자체 경계에 걸쳐 있는 공동지역이 소음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통합공항 유력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의 주민 500여명은 지난 8일 군위군청 앞에서 공항유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앞서 이들 주민들은 지난달 20일에도 군위군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청정지역인 군위에 공항이 들어서면 환경파괴가 불보 듯 뻔하다"며 군위군의 공항유치 추진의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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