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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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은 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경기지사를 겨냥해 "대권욕에 빠져 도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숙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 지사는 바른정당 최고위원인지 헷갈릴 정도로 하루가 멀다 하고 바른정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남 지사가 연신 새누리당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남 지사는 새누리당을 비난하기에 앞서 정작 본인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역사와 국민 앞에 자숙하는 마음으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해서 자신의 과거가 세탁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남 지사는 당에서 6번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까지 지내며 그야말로 누릴 혜택은 다 누려놓고, 당이 위기에 빠지자 혼자 살겠다고 나간 장본인"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1,200만 경기도민이 남 지사를 도지사로 뽑은 이유는 도정을 잘 돌보라는 것이지, 자신의 대권 욕심을 채우라는 것이 아님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며 "남 지사는 자기인식이 결여된 무책임한 비난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겸허히 반성하는 자세로 도정에 충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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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 지사는 바른정당 최고위원인지 헷갈릴 정도로 하루가 멀다 하고 바른정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남 지사가 연신 새누리당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남 지사는 새누리당을 비난하기에 앞서 정작 본인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역사와 국민 앞에 자숙하는 마음으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해서 자신의 과거가 세탁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남 지사는 당에서 6번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까지 지내며 그야말로 누릴 혜택은 다 누려놓고, 당이 위기에 빠지자 혼자 살겠다고 나간 장본인"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1,200만 경기도민이 남 지사를 도지사로 뽑은 이유는 도정을 잘 돌보라는 것이지, 자신의 대권 욕심을 채우라는 것이 아님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며 "남 지사는 자기인식이 결여된 무책임한 비난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겸허히 반성하는 자세로 도정에 충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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