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참가자 2257명 채용"

기사등록 2017/02/07 11:16:5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17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17일까지 48개 사업에 총 2257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노노케어(건강한 노인이 병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노인을 돌본다는 뜻의 합성어)·공공시설지원·취약계층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공동작업장·초등학교급식지원 등 시장형 일자리다.

 참가대상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동작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고 시장형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지원 등 봉사형의 일자리로 월 30시간 이상 활동시 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동작업장 등 시장형의 경우 근로계약에 따라 근로시간과 급여가 결정된다.

 참가희망자는 17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연급 수급통장 등 서류를 갖고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별도서류는 필요 없다.

 동작구는 근무시간을 월 60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급여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50만원 수준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참여형 일자리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연순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보다 좋은 복지는 없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소득도 얻으면서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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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참가자 2257명 채용"

기사등록 2017/02/07 11:16: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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