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이란 텐코와 5개 유전광구개발 협력

기사등록 2017/02/07 11:34:13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견기업 삼강엠앤티가 해외 유전 광구개발사업의 독점 주선 사업권을 따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삼강엠앤티가 이란 오일·가스 유전 개발업체 '텐코(Tenco)'와 5개 유전 광구개발사업의 아시아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삼감엠앤티는 국내 독점권을 갖고 파르자드A, 파르자드B, 아자데간, 압테모르, 만수리 등 이란 5개 유전 광구 개발에 참여할 아시아지역 개발사업자 모집과 주선을 맡게 됐다.  중견기업이 독자적 영업을 통해 해외 광구개발사업 대리점 계약을 따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회사 측은 "계약이 성사되면 설비제작 수주와 중개·주선 수익, 유전 지분 취득까지 가능해져 올해 성장 모멘텀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이사는 "파르자드A와 파르자드B 두 곳의 광구개발비 규모만 약 8조원에 이르는 만큼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국내 대표 오일·가스 개발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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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이란 텐코와 5개 유전광구개발 협력

기사등록 2017/02/07 11:34: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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