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병세 외교장관은 3일 오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대북 공조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매티스 장관이 묵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8시20분부터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매티스 장관이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인 만큼, 윤 장관이 그의 빠듯한 동선에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급속히 고도화되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대두됐다고 평가하며, 한·미 양국이 대북(對北)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한 군사적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에 매티스 장관도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더불어 중국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견인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할 거라고 강조하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매티스 장관이 묵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8시20분부터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매티스 장관이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인 만큼, 윤 장관이 그의 빠듯한 동선에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급속히 고도화되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대두됐다고 평가하며, 한·미 양국이 대북(對北)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한 군사적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에 매티스 장관도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더불어 중국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견인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할 거라고 강조하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결정이 오직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는 데 공감하고, 사드 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 2일 한국에 도착한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확인했으며,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해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2일 한국에 도착한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확인했으며,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해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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