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이번 주 몰타에서 개최된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난민 문제 등이 주요 의제다.
31일 dpa통신, 몰타 투데이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다음 달 3일 몰타 수도 발레타의 그랜드 마스터 궁전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EU가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열린다. 영국이 연합 탈퇴를 결정했고, 유럽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에서는 EU 회의론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정상들은 몰타 회담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결하자고 뜻을 모을 전망이다. 또 유럽을 휩쓴 난민 대량 유입 사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논의한다.
EU 집행 위원회는 지난주 회원국들에 리비아 해안을 통안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리비아 당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U 27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채 브렉시트 협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기도 하다. 영국은 작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했지만 아직 정식 탈퇴한 건 아니다.
메이 총리는 이달 초 연설을 통해 EU를 깔끔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언했다. 그는 영국이 부분적 잔류 없이 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31일 dpa통신, 몰타 투데이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다음 달 3일 몰타 수도 발레타의 그랜드 마스터 궁전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EU가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열린다. 영국이 연합 탈퇴를 결정했고, 유럽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에서는 EU 회의론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정상들은 몰타 회담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결하자고 뜻을 모을 전망이다. 또 유럽을 휩쓴 난민 대량 유입 사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논의한다.
EU 집행 위원회는 지난주 회원국들에 리비아 해안을 통안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리비아 당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U 27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채 브렉시트 협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기도 하다. 영국은 작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했지만 아직 정식 탈퇴한 건 아니다.
메이 총리는 이달 초 연설을 통해 EU를 깔끔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언했다. 그는 영국이 부분적 잔류 없이 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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