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비서관도 소환
【서울=뉴시스】김승모 오제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둔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78·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을 줄소환했다.
특검팀은 오는 2월 둘째주 박 대통령 대면조사 전까지 김 전 실장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김 전 실장과 조윤선(51·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두 사람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실장은 재임 기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면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전달에 관여한 혐의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나란히 구속된 상태다. 특검팀은 구속 영장 만료 기한이 다가오는 다음 주까지 관련 조사를 계속한 뒤 함께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김승모 오제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둔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78·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을 줄소환했다.
특검팀은 오는 2월 둘째주 박 대통령 대면조사 전까지 김 전 실장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김 전 실장과 조윤선(51·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두 사람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실장은 재임 기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면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전달에 관여한 혐의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나란히 구속된 상태다. 특검팀은 구속 영장 만료 기한이 다가오는 다음 주까지 관련 조사를 계속한 뒤 함께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특검팀은 이들 소환에 앞서 정관주(53) 전 문체부 제1차관과 신동철(56)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이날 오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에 박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조사는 박 대통령의 대면 조사 이전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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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에 박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조사는 박 대통령의 대면 조사 이전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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