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24일 속개된 시리아 정부와 반군 조직 간의 대면 협상이 거의 한 달 동안 지켜내고 있는 휴전을 러시아, 터키 및 이란의 도움으로 한층 공고히하는 3자 체제에 합의하면서 종료됐다.
이날 카자흐의 카이라트 압드라크마노프 외무장관은 이틀째 회의를 끝내며 성명을 통해 러시아 등 3국이 휴전 강화를 위해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3국의 영향력과 3자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성명은 이들 3국이 계속해서 힘을 합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조직 및 알카에다 분파 등 극단주의 세력 격퇴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시리아 반군들에게 파타 알샴으로 알려진 알카에다 분파 세력과 분리 활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아스타나 협상으로 2월8일 제네바에서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의 정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성명을 덧붙였다.
이날 카자흐의 카이라트 압드라크마노프 외무장관은 이틀째 회의를 끝내며 성명을 통해 러시아 등 3국이 휴전 강화를 위해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3국의 영향력과 3자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성명은 이들 3국이 계속해서 힘을 합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조직 및 알카에다 분파 등 극단주의 세력 격퇴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시리아 반군들에게 파타 알샴으로 알려진 알카에다 분파 세력과 분리 활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아스타나 협상으로 2월8일 제네바에서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의 정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성명을 덧붙였다.
내전 6년째인 시리아에서는 북서부의 알레포 시 동부가 러시아의 지원으로 시리아 정부에게 완전히 탈환된 직후인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온건 반군 조직들과 정부군 간에 휴전이 합의돼 대체로 준수되어 오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 IS 공습을 계속하면서도 러시아와의 이견으로 이번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미국은 시리아 IS 공습을 계속하면서도 러시아와의 이견으로 이번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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