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4일 박수관 ㈜YC-TEC 회장이 시청에서 1억5800만원 상당의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박수관 ㈜YC-TEC 회장,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01.24. (사진=여수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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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여수·부산서 530억 기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여수 삼산면 출신 박수관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시에 전달했다.
여수시는 24일 오전 시청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 박수관 ㈜YC-TE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10㎏ 쌀 2700포대를 후원했다. 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후원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쌀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 867가구에 1734포대, 장애인시설과 경로당 52개소에 866포대, 고엽제 전우회와 홀몸노인에 100포대가 전달되며, 장학금은 대학생 36명에게 300만원씩 수여될 계획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위해 3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서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박 회장은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가치관으로 20년 이상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인재들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오늘 나눔이 고향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박 회장의 정성이 담긴 후원품과 장학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인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관 ㈜YC-TEC 회장은 경영활동 외에도 베트남명예총영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33년간 여수와 부산에서 530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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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여수 삼산면 출신 박수관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시에 전달했다.
여수시는 24일 오전 시청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 박수관 ㈜YC-TE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10㎏ 쌀 2700포대를 후원했다. 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후원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쌀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 867가구에 1734포대, 장애인시설과 경로당 52개소에 866포대, 고엽제 전우회와 홀몸노인에 100포대가 전달되며, 장학금은 대학생 36명에게 300만원씩 수여될 계획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위해 3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서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박 회장은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가치관으로 20년 이상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인재들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오늘 나눔이 고향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박 회장의 정성이 담긴 후원품과 장학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인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관 ㈜YC-TEC 회장은 경영활동 외에도 베트남명예총영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33년간 여수와 부산에서 530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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