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조윤선 장관 사표 수리…"국민께 송구"

기사등록 2017/01/21 18:38:31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1일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황 대행은 조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장관이 구속되는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직 장관 구속 사태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황 대행은 이어 "문체부가 차관 중심으로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 소관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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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검 조사를 마치고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2017.01.21.  [email protected]
 조 장관은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이날 새벽 구속된 뒤 사의를 표명했다. 현직 장관 신분 상태에서 피의자가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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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조윤선 장관 사표 수리…"국민께 송구"

기사등록 2017/01/21 18:38: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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