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중국 상하이필름그룹(海上电影)과 화화미디어(华桦传媒)가 미국의 파라마운트사에 향후 3년간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로이터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필름그룹과 화화미디어가 향후 3년간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 비용의 25%에 달하는 10억 달러를 융자해주기로 비아콤과 합의했다. 비아콤은 파라마운트의 모회사이다. 또 자금 지원 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될 수도 있다.
브래드 그레이 파라마운트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파라마운트가 일년에 15~17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현지 제작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이번 투자는 비아콤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밥 배키쉬 취임 후 이뤄져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전임 비아콤 CEO인 필립 다우만 시절에는 일년에 제작 편수가 일 년에 8편 정도에 그쳤다. 또 다우만 CEO는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지분 49%를 중국 최대 부동산·엔터테인먼트사인 완다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시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로이터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필름그룹과 화화미디어가 향후 3년간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 비용의 25%에 달하는 10억 달러를 융자해주기로 비아콤과 합의했다. 비아콤은 파라마운트의 모회사이다. 또 자금 지원 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될 수도 있다.
브래드 그레이 파라마운트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파라마운트가 일년에 15~17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현지 제작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이번 투자는 비아콤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밥 배키쉬 취임 후 이뤄져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전임 비아콤 CEO인 필립 다우만 시절에는 일년에 제작 편수가 일 년에 8편 정도에 그쳤다. 또 다우만 CEO는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지분 49%를 중국 최대 부동산·엔터테인먼트사인 완다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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