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얼음 두께 최고 25㎝ 꽁꽁…'안전 이상무'

기사등록 2017/01/19 17:59:49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이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이 꽁꽁 얼어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얼음낚시터의 얼음 두께가 강원발전연구원이 권고한 평균 20㎝에서 25㎝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화천군은 기존 3400여 개의 얼음구멍을 이번 주말부터 2600여 개를 추가로 천공해 총 6000여 개의 얼음구멍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광객의 수요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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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는 첫 주말 휴일 이틀간 21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데 이어 평일인 16일 8만4620명, 17일 7만5304명 등 연일 1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닷새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46만7733명(외국인 3만1165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38만693면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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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도내 일부 축제들은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기후 이상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주일 더 연기했던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이 얼지 않아 일부 부분만 개장한 것을 비롯해 인제빙어축제도 대회 장소의 결빙 상태가 좋지 않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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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강원발전연구원은 안전한 얼음두께는 20㎝ 이상이나 산천어 축제의 경우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얼음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25~30㎝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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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얼음 두께 최고 25㎝ 꽁꽁…'안전 이상무'

기사등록 2017/01/19 17:59: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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