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뱅갈호랑이.(자료사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13년 된 벵갈호랑이 한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수컷 호랑이가 전날 오후 2시쯤 폐사했다.
시는 부검 결과 신장 기능 상실에 따른 전신대사부전으로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호랑이 평균 수명은 15년이다.
이 호랑이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식욕 저하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신장기능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이 호랑이를 전문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전주동물원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5마리와 벵갈호랑이 2마리 등 총 7마리가 남았다.
앞서 이 동물원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수컷 기린 한 마리가 무릎 관절염 악화로 죽어 동물원 측의 관리 소홀이 지적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수컷 호랑이가 전날 오후 2시쯤 폐사했다.
시는 부검 결과 신장 기능 상실에 따른 전신대사부전으로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호랑이 평균 수명은 15년이다.
이 호랑이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식욕 저하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신장기능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이 호랑이를 전문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전주동물원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5마리와 벵갈호랑이 2마리 등 총 7마리가 남았다.
앞서 이 동물원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수컷 기린 한 마리가 무릎 관절염 악화로 죽어 동물원 측의 관리 소홀이 지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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