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특강서 청년과의 소통행보
【서울·광주=뉴시스】홍세희 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정부에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광주 조선대에서 특강을 갖고 "필요하면 청년 문제를 담당하는 특정 부서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마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체감 청년실업율이 20%가 넘으니 상당히 높다. 학생들이 '공부해봤자 무슨 소용이냐'며 포기하는 현상이 있다"며 "그러나 사회에는 기회가 많이 있다. 앞으로 정부를 운영하는 지도자들도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정책적인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포세대가 뭔가 했더니 결혼 못하고, 연애 못하고, 아이를 못갖고 이런 것을 포기하는 세대라고 한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개선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특강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광장의 민심으로 대표되는 여러가지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 이런 것이 왜 나왔느냐"며 "이런 것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지도층 인사들이 책임져야 한다.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광주=뉴시스】홍세희 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정부에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광주 조선대에서 특강을 갖고 "필요하면 청년 문제를 담당하는 특정 부서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마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체감 청년실업율이 20%가 넘으니 상당히 높다. 학생들이 '공부해봤자 무슨 소용이냐'며 포기하는 현상이 있다"며 "그러나 사회에는 기회가 많이 있다. 앞으로 정부를 운영하는 지도자들도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정책적인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포세대가 뭔가 했더니 결혼 못하고, 연애 못하고, 아이를 못갖고 이런 것을 포기하는 세대라고 한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개선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특강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광장의 민심으로 대표되는 여러가지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 이런 것이 왜 나왔느냐"며 "이런 것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지도층 인사들이 책임져야 한다.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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