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기사등록 2017/01/16 10:15:26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60여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별관과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착한 농산물 거래형태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다.  AI 발생과 폭염,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농·특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지난해보다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현실에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18~19일 이틀간은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주차장(옛 경북도청), 20일에는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21~22일에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해 풍성한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믿을 수 있고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행복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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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기사등록 2017/01/16 10:15: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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