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시리아 평화회담에 참석하라고 촉구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중동 평화의에 참석한 후 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오는 23일 카자흐스탄에서 시리아 내전 종식을 논의하는 회담을 공동 주최한다면서 "미국 정부가 참석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담이 진전되어 시리아에서 과도 정부와 최종 선거를 목적으로 하는 제네바 회담 재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회의가 지난 20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시리아 평화회의를 대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러시아와 터키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이에 케리 장관은 러시아, 터키의 정부 관계자들과 이 상황에 관해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임기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아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2월 말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마이클 플린에게 전화해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할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중동 평화의에 참석한 후 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오는 23일 카자흐스탄에서 시리아 내전 종식을 논의하는 회담을 공동 주최한다면서 "미국 정부가 참석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담이 진전되어 시리아에서 과도 정부와 최종 선거를 목적으로 하는 제네바 회담 재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회의가 지난 20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시리아 평화회의를 대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러시아와 터키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이에 케리 장관은 러시아, 터키의 정부 관계자들과 이 상황에 관해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임기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아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2월 말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마이클 플린에게 전화해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할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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