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결선투표제 통한 정책적 연합·연정 가능"

기사등록 2017/01/15 18:44:10

【고양=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당선된 박지원 신임 당 대표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2017.01.15.   dahora83@newsis.com
【고양=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당선된 박지원 신임 당 대표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2017.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5일 "만약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면 정책적 연합이나 또는 연정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정체성에 맞는 당 내지 (정치) 세력과의 연대·합당 후 경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다당제인 우리나라에선 (결선투표제가) 굉장히 필요한 제도다. 이걸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결선투표제를 당론으로 결정해 제안한 상태"라며 "우리 당 채이배 의원에 의해 법안이 제출돼 있다.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인하하고 결선투표제를 통과시키기 위해 각 당과 협의를 하고, 특히 주승용 원내대표도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결선투표제가 되면 과거의 정치공학적 밀실 행정거래는 없어질 것"이라며 "결선투표제를 통해 국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지원 "결선투표제 통한 정책적 연합·연정 가능"

기사등록 2017/01/15 18:44: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