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탈리아에서 현지 최초 캡슐 호텔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나폴리-카포디치노 공항에 문을 열었다. 하루 숙박액은 25유로(약 3만원)다. <출처 : ANSA 통신> 2017.1.1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이탈리아에서 현지 최초 캡슐 호텔이 문을 열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 ANSA통신에 따르면 나폴리-카포디치노 공항이 지난 11일 현지 첫 캡슐 호텔 '벤보'(Benbo)를 선보였다.
캡슐 호텔은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하는 초소형 1인용 숙박 시설이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에 이탈리아에 개장한 캡슐 호텔은 총 42개의 방을 구비했다. 객실 안에는 침구, TV, 선반, 콘센트, 환풍기 등이 갖춰져 있다.
숙박 금액은 하룻밤에 25유로(약 3만원)다. 8유로를 내고 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출장을 위해 카포디치노 공항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선 관광객도 증가했다"며 일본 도쿄 공항의 캡슐 호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로마, 베르가모, 팔레르모 등 다른 도시의 공항에서도 캡슐 호텔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 ANSA통신에 따르면 나폴리-카포디치노 공항이 지난 11일 현지 첫 캡슐 호텔 '벤보'(Benbo)를 선보였다.
캡슐 호텔은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하는 초소형 1인용 숙박 시설이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에 이탈리아에 개장한 캡슐 호텔은 총 42개의 방을 구비했다. 객실 안에는 침구, TV, 선반, 콘센트, 환풍기 등이 갖춰져 있다.
숙박 금액은 하룻밤에 25유로(약 3만원)다. 8유로를 내고 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출장을 위해 카포디치노 공항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선 관광객도 증가했다"며 일본 도쿄 공항의 캡슐 호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로마, 베르가모, 팔레르모 등 다른 도시의 공항에서도 캡슐 호텔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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