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지난해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데 이어 후임 당선자까지 성추행 혐의로 탄핵 위기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해 11월 신임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A씨에게 사퇴를 권고했고 오는 3월 보궐선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총운영위원회 뒷풀이 자리에서 다른 학생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태가 불거지자 A씨는 입장문을 통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지난해 11월30일 진상조사 끝에 A씨가 대표 자격이 없다고 판단, 자진 사퇴를 권고했고 A씨는 권고 내용을 받아들여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사퇴문을 제출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회는 지난 3일 긴급 비상회의를 통해 학생회 업무를 연석회의에 이관했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보권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임 학생회장도 성추행 논란이 발생해 임기 말에 자진 사퇴를 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대학교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해 11월 신임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A씨에게 사퇴를 권고했고 오는 3월 보궐선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총운영위원회 뒷풀이 자리에서 다른 학생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태가 불거지자 A씨는 입장문을 통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지난해 11월30일 진상조사 끝에 A씨가 대표 자격이 없다고 판단, 자진 사퇴를 권고했고 A씨는 권고 내용을 받아들여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사퇴문을 제출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회는 지난 3일 긴급 비상회의를 통해 학생회 업무를 연석회의에 이관했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보권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임 학생회장도 성추행 논란이 발생해 임기 말에 자진 사퇴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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