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7]LG전자, 나노셀 기술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공개

기사등록 2017/01/03 07:58:23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LG전자는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7'에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LG만의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이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기존 LCD TV는 빨간색의 고유한 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의 파장이 미세하게 섞여, 실제와 다른 빨간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 나노셀은 노란색과 주황색의 파장을 흡수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화면을 어디에서 보더라도 같은 색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시야각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LCD TV의 경우 구조상 시야각에 따른 색 왜곡이 발생한다.  

 하지만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 재현력과 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에 비해 30% 이상 줄였다. 나노셀은 외부에서 LCD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거실에 밝은 등이 켜져 있더라도 사용자는 화면에 비치는 불빛에 방해 받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슈퍼 울트라HD TV'는 다양한 규격의 HDR(고명암비)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가 채택하고 있는 HDR 규격 '돌비 비전', 아마존 등이 채택한 'HDR 10', 영국 BBC 등이 주도하고 있는 방송규격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마)를 모두 지원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 나노셀 기술로 올레드에 이어 LCD에서도 세계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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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LG전자, 나노셀 기술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공개

기사등록 2017/01/03 07:5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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