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친박기득권 세력들에게 탈당방지용 방패막이로 이용되다 물러날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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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혹독한 검증 받아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약 10년 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반 총장은 기름장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거듭 반 총장을 비난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 총장은) 본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악의적 보도', '검증이 아니라 음해', '일면식도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갈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 대변인은 "반 총장은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우리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라고 반 총장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박연차 의혹, 성완종 관련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사건 등 제반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며 "이코노미스트의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는 평가, 뉴욕타임즈의 '힘없는 관측자'라는 혹평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인종주의적 편견이 담긴 보도라며 피해갈 수 있는 문제는 더욱 아니다"라고 반 총장을 비난했다.
기 대변인은 "검찰도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며 "행여나 유력 대권주자의 약점을 이용해 검찰 권력을 유지하려는 꼼수가 있다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투명하게 공개해 불신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정쟁을 막아야 한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기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검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반 총장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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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약 10년 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반 총장은 기름장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거듭 반 총장을 비난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 총장은) 본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악의적 보도', '검증이 아니라 음해', '일면식도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갈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 대변인은 "반 총장은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우리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라고 반 총장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박연차 의혹, 성완종 관련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사건 등 제반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며 "이코노미스트의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는 평가, 뉴욕타임즈의 '힘없는 관측자'라는 혹평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인종주의적 편견이 담긴 보도라며 피해갈 수 있는 문제는 더욱 아니다"라고 반 총장을 비난했다.
기 대변인은 "검찰도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며 "행여나 유력 대권주자의 약점을 이용해 검찰 권력을 유지하려는 꼼수가 있다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투명하게 공개해 불신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정쟁을 막아야 한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기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검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반 총장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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