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일어난 거대한 ‘포퓰리즘 쓰나미’가 기득권 체제를 뒤흔들었다. 난민 유입에 분노한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표를 던졌다.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무자비한 마약척결 공약을 내건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대통령에 선출됐다. 이탈리아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도 포퓰리즘 쓰나미로 초래된 결과였다.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도 우파 포퓰리즘 정당들이 약진했다.
기사등록 2016/12/22 08:48:28
최종수정 2016/12/28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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