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키즈파크 22일 오픈…'아이들 호기심 자극 만끽'

기사등록 2016/12/14 11:29:39

은평 뉴타운 롯데몰내 국내 최대 규모 갖춰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2000평)를 자랑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가 오는 22일 오픈한다.

 롯데월드는 14일 서울 은평 뉴타운 롯데몰 3~4층에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 콘셉트로 12종의 국내 최다 놀이시설 등을 갖춘 롯데월드 키즈파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활기차고 신비로운 해저왕국 테마의 3층(1300평) '언더씨 킹덤'과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저왕국을 형상화한 4층(700평) '언더씨 캐슬'로 구성돼 있다.

 신비한 해저왕국 모험은 잠수함 형태의 3층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시작된다.

 산호, 조개로 어우러진 '산호마을'과 길고 풍성한 해초로 장식된 ‘심해정원’은 바닷속 신비한 이미지를 그대로 드러낸다. 4층은 물결이 아른거리는 무늬 패턴의 천정으로 '해저 궁전'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 아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파티룸', 화려한 해양생물 조명으로 가득한 캐릭터 다이닝 '머킹의 로열가든',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머킹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다 12종 어트랙션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을 대거 투입했다.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규모감 있는 탑승형 어트랙션 4종과 상상력, 창의력, 활동력을 모두 자극하는 체험형 어트랙션 8종 등 12종 놀이기구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기존 키즈파크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탑승형 어트랙션 4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롯데월드 키즈파크의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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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어와 바다생물 모양의 회전형 놀이시설 '머킹의 회전목마', 고래 모양의 차량에 탑승해 파크를 관망하는 트랙형 놀이시설 '플라잉 웨일', 복어 모양의 범퍼카 '범핑피쉬'와 로프 조작을 통해 움직이는 수직 운동형 놀이기구 '돌핀 스핀'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친환경 인증자재를 적용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형상화한 소프트폼 플레이그라운드는 영유아 대상 '로얄 키즈토리아'와 어린이 전용 '산호 빌리지' 두 종류를 마련했다.

 산호의 성을 쌓아보는 체험시설 '매직블록', 난파된 해적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소프트폼 시설 '캡틴 갤리온의 해적선', 잠수함 형태의 '서브마린 슬라이드', 디지털 아트 체험시설 '팀랩 스튜디오' 등 8종의 체험시설도 갖췄다.

 ◇키즈 뮤지컬과 업그레이드된 고객참여 공연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즈파크용 뮤지컬 '인어공주 비비와 마법의 주문'은 3D 맵핑, LED 전광판 등 최신 미디어 장비를 접목시켜 뮤지컬 배경은 물론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연출한 야심작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뛰어넘어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직접 참여해서 재미가 배가 되는 고객참여공연도 선보인다. LED 전광판을 활용해 캐릭터의 안무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 교육 코너를 마련, 아이는 물론 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국내 키즈파크 최초로 아이들과 친밀감 형성, 교류 증대를 위해 뮤지컬 캐릭터, 캐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플래시몹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 키즈파크 테마송을 활용해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구성했다.

 ◇'캐통령'부터 신규 캐릭터까지 아이 마음에 쏙!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요즘 아이들에게 '캐통령'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언니'를 모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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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키즈파크 측은 "재미있고 솔직한 캐릭터의 캐리언니 이미지가 아이들에게 신뢰를 주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리언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롯데월드 키즈파크 메인 스테이지에서 캐리언니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인어왕국을 모티브로 키즈파크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선호할 만한 캐릭터도 디자인했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인어왕국의 공주 '비비', 인어공주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보디가드인 '카이', 국왕 '머킹', 해적 '캡틴 갤리온' 등 6종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공연, 상품, 식음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키즈파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메뉴도 '인기'

 키즈파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대거 선보인다.

 가리비 모양의 샌드위치, 돌핀 모양의 치즈로 데코한 '돌핀 피자 돈까스', 바다생물 형태의 칼라 어묵 우동 '피쉬볼 우동'과 '캐릭터 마카롱', '돌핀 커리' 등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제품도 내놨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다양하다. 동전지갑, 프린세스 가방, 조개거울, 인형, 헤어밴드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아이들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놀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평 키즈파크는 '찾아가는 키즈파크' 프로그램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국내 최고의 키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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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키즈파크 22일 오픈…'아이들 호기심 자극 만끽'

기사등록 2016/12/14 11:2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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