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대교 내년 8월 조기 개통

기사등록 2016/12/14 10:45:25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를 내년 8월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보고대교 조감도. 2016.12.14. (사진=완도군 제공)   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를 내년 8월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보고대교 조감도. 2016.12.14. (사진=완도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가 내년 8월 조기 개통한다

 완도군은 14일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장보고대교(신지­고금 연도교) 건설공사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었던 것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개통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장보고대교는 총사업비 960억원을 투입해 신지도에서 고금도까지 총연장 4.3㎞(해상교량 1.3㎞)를 연결하는 해상연도교다.

 올해는 10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장교 케이블과 상부 판(SLAB)을 설치하는 등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 약산대교, 신지대교, 고금대교 등과 연결돼 완도 관내 5개 읍·면이 다리로 이어진다.

 완도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서 주민통합과 교통편의, 원활한 물류수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대교 건설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조기 준공할 게획이다"며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완도군의 생활권을 단일화해 군민통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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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대교 내년 8월 조기 개통

기사등록 2016/12/14 10:4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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