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권익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2등급

기사등록 2016/12/09 11:13:04

최종수정 2016/12/28 18:02:48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속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부패경험, 부패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구는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중 8.18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0.4점 올랐다.  분야별로는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 내부청렴도 부분에선 1단계 올라 2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와관련 구는 올해 청렴 1등구를 목표로 '클린행정 프로젝트'를 수립·실천한 결과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강북구에 따르면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을 받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민원부서 담당자들이 업무 처리후 민원인에게 전화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클린 콜'을 운영했다.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도입해 내부직원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패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주민이나 통반장이 직접 건설·토목공사 현장을 점검해 준공검사전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보완하는 '이용자 중심 건설사업 사전점검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청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청렴시책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평가를 떠나 모든 행정의 기본이면서 국가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로 공직자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 누구나 신뢰하는 '클린강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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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권익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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