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문체부 조윤선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체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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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봉화 산타마을’, ‘한옥호텔 경원재’ ‘강릉 커피거리’ 등이 ‘2016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햤다.
2010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올해 11개 부문에서 총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평창 대관령’이 선정됐다. 평창 대관령은 해발 700m 높이에 위치하며 강원 평창군에서 ‘해피(Happy) 700 평창’을 슬로건으로 쓸 정도로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관광지다. 평창 대관령 목장은 자체적으로 액화비료 저장소 등을 이용해 퇴비를 다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태 보존과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트랙터 마차 체험, 양떼 먹이 주기 체험, 승마 체험 등을 선보이는 등 생태와 재미가 공존한다.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한국 민속촌’이 선정됐다. ‘즐거운 전통 + 살아있는 조선’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단순히 역사적 이야기를 듣고 볼거리를 보는 관람이 아니라 직접 참가하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선시대 전통민속을 이해하면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햤다.
2010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올해 11개 부문에서 총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평창 대관령’이 선정됐다. 평창 대관령은 해발 700m 높이에 위치하며 강원 평창군에서 ‘해피(Happy) 700 평창’을 슬로건으로 쓸 정도로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관광지다. 평창 대관령 목장은 자체적으로 액화비료 저장소 등을 이용해 퇴비를 다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태 보존과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트랙터 마차 체험, 양떼 먹이 주기 체험, 승마 체험 등을 선보이는 등 생태와 재미가 공존한다.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한국 민속촌’이 선정됐다. ‘즐거운 전통 + 살아있는 조선’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단순히 역사적 이야기를 듣고 볼거리를 보는 관람이 아니라 직접 참가하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선시대 전통민속을 이해하면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문체부 조윤선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체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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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관광 매력물을 뽑는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제주절물 자연휴양림 다함께 무장애 나눔길’이 선정됐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한 해 6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휴양림이다. 이곳은 무장애 데크로드와 추락방지턱 설치, 일정 구간 쉼터 마련 등을 통해 약자 층을 배려했다. 또한 경사가 낮고 계단이 없는 숲길을 조성해 해발 697m까지 누구나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관광지를 선정하는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이야기 할배·할매와 함께 걷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가 선정됐다. 이 관광상품은 원도심이 가진 역사와 생활문화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됐다. 이야기 할배·할매를 도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됐다.
창조관광자원 부문에서는 봉화 산타마을이 선정됐다.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불리는 경북 봉화군 산간 오지 마을에서 동심 속 산타 할아버지를 활용해 창조적 여행 테마를 개발했다. 지리적 접근성과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딛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누리집(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SNS 등을 심사하는 스마트관광 정보 부문에서는 전남 여수시 관광 누리집 ‘힐링! 여수야!’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수상자가 없었으나 올해는 웹드라마와 웹툰, 가상현실, 항공사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수 관광을 보여주고, 최신 기법에 맞는 누리집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관광지를 선정하는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이야기 할배·할매와 함께 걷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가 선정됐다. 이 관광상품은 원도심이 가진 역사와 생활문화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됐다. 이야기 할배·할매를 도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됐다.
창조관광자원 부문에서는 봉화 산타마을이 선정됐다.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불리는 경북 봉화군 산간 오지 마을에서 동심 속 산타 할아버지를 활용해 창조적 여행 테마를 개발했다. 지리적 접근성과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딛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누리집(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SNS 등을 심사하는 스마트관광 정보 부문에서는 전남 여수시 관광 누리집 ‘힐링! 여수야!’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수상자가 없었으나 올해는 웹드라마와 웹툰, 가상현실, 항공사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수 관광을 보여주고, 최신 기법에 맞는 누리집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문체부 조윤선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체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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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환대 숙박 부문에서는 인천 송도동 ‘경원재 앰배서더’가 선정됐다. ‘한반도의 시간을 산책하다’라는 콘셉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최기영 대목장이 지은 한옥호텔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전통 건축 양식을 토대로 한 이 호텔은 현대적 요소도 가미해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호텔로 거듭났다. 최근 국내 한옥호텔 최초로 ‘5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쇼핑 부문에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만의 음식이나 품목을 개발해 관광객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방문자 중 70%가 관광객인 이곳은 국내 최초 자동 카페식 아케이드와 생태수로를 개설해 방문객 편의성을 더했다.
음식 부문에서는 강릉커피거리가 선정됐다. 이곳은 강원 강릉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거리다. 바리스타 1세대 박이추 커피명인과 국내 최초의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등 관련 콘텐츠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특별 부문인 케이-스마일(K-smile) 친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는 최우수 지역에 서울특별시, 우수 지역에 대구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쇼핑 부문에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만의 음식이나 품목을 개발해 관광객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방문자 중 70%가 관광객인 이곳은 국내 최초 자동 카페식 아케이드와 생태수로를 개설해 방문객 편의성을 더했다.
음식 부문에서는 강릉커피거리가 선정됐다. 이곳은 강원 강릉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거리다. 바리스타 1세대 박이추 커피명인과 국내 최초의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등 관련 콘텐츠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특별 부문인 케이-스마일(K-smile) 친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는 최우수 지역에 서울특별시, 우수 지역에 대구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뉴시스】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관광환대 음식 부문 수상을 한 강릉 커피거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2.08.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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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는 관광현장에서의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현장에서의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트럭을 개조한 ‘서울미소특급’을 운영해 서울 곳곳에서 환대교육을 시행하며, 명동·동대문 등 관광특구를 비롯한 관광객 집중 방문 지역에 환대 거점센터를 만들어 전통체험행사, 태권도 행사, 거리행진 등을 벌였다. 또한 시민참여 SNS 이벤트와 서울사람 미소 공모전을 통해 친절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도도 높였다.
대구광역시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관광객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당신의 미소가 최고의 관광상품입니다’라는 주제로 언론 홍보와 미소친절 결의대회, 관광종사자 대표 간담회 등을 실천했다. 또한 미소친절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관광객 불편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휴가문화 우수기업으로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 SK엔카닷컴이 선정됐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특별 3일 휴가를 제공하고, 직원 복지 차원에서 연차와 별도로 연 2일 추가 여름휴가도 제공한다. 특히 여름휴가를 여름 등 특정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6~10월 중 직원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결혼기념일 휴가를 별도로 주고 깜짝 이벤트 차원에서 군대 포상휴가처럼 직원 워크숍 등 회사 행사의 우수 참여자(팀)에게도 휴가를 선물한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으로는 고객 맞춤형 대량 메시지 발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RA가 선정됐다. 최고 경영자는 ‘구글보다 더 좋은 복지제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특별한 휴가제도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장기근속자에게 배낭여행을 위한 특별휴가 3일과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배낭여행 휴가, 생일날 반차를 쓸 수 있는 생일 휴가,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데이 휴가, 자기계발 휴가 등을 사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 모든 휴가를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자랑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관광객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당신의 미소가 최고의 관광상품입니다’라는 주제로 언론 홍보와 미소친절 결의대회, 관광종사자 대표 간담회 등을 실천했다. 또한 미소친절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관광객 불편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휴가문화 우수기업으로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 SK엔카닷컴이 선정됐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특별 3일 휴가를 제공하고, 직원 복지 차원에서 연차와 별도로 연 2일 추가 여름휴가도 제공한다. 특히 여름휴가를 여름 등 특정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6~10월 중 직원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결혼기념일 휴가를 별도로 주고 깜짝 이벤트 차원에서 군대 포상휴가처럼 직원 워크숍 등 회사 행사의 우수 참여자(팀)에게도 휴가를 선물한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으로는 고객 맞춤형 대량 메시지 발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RA가 선정됐다. 최고 경영자는 ‘구글보다 더 좋은 복지제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특별한 휴가제도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장기근속자에게 배낭여행을 위한 특별휴가 3일과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배낭여행 휴가, 생일날 반차를 쓸 수 있는 생일 휴가,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데이 휴가, 자기계발 휴가 등을 사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 모든 휴가를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자랑한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체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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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회 분위기 등을 감안해 공로자는 별도로 선정하지 않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연말 학계, 언론계, 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공정하게 선정한다.
지자체 추천과 온라인 패널 조사, 빅데이터 조사 등을 반영한다.
주요 평가 기준으로는 유사 관광지 대비 차별성, 지역관광에 미치는 파급력, 종사자 친절도 등이 있다.
조윤선 장관은 “역대 한국관광의 별 수상작은 한국 대표 관광스타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관광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수상작도 차세대 관광스타로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인문과 이야기(스토리), 역사가 결합한 지역 콘텐츠와 기업의 휴가문화 활성화 등, 지자체, 기업 두 축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한국관광의 별이 지자체와 기업의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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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연말 학계, 언론계, 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공정하게 선정한다.
지자체 추천과 온라인 패널 조사, 빅데이터 조사 등을 반영한다.
주요 평가 기준으로는 유사 관광지 대비 차별성, 지역관광에 미치는 파급력, 종사자 친절도 등이 있다.
조윤선 장관은 “역대 한국관광의 별 수상작은 한국 대표 관광스타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관광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수상작도 차세대 관광스타로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인문과 이야기(스토리), 역사가 결합한 지역 콘텐츠와 기업의 휴가문화 활성화 등, 지자체, 기업 두 축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한국관광의 별이 지자체와 기업의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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