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사 가속도…2000명 추가감원 예상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는 ICT부문을 분사한다.
2일 대우조선은 ICT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DSME정보시스템 대표는 대우조선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홍원 상무로 내정됐다.
이 회사는 대우조선 100% 자회사로 출범한다. 임직원 수는 150여명 수준. 대우조선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및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및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ICT부문 분사는 이번 달 중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뒤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면 완료된다.
서홍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ICT분사로 대우조선의 각 사업부문 분사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생산 지원조직의 추가 분사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2000명을 더 줄여 전체 임직원 수를 1만명 이하로 맞출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전날 부서의 22%를 통폐합해 없애는 한편 담당 부서장 55명을 보직 해임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는 ICT부문을 분사한다.
2일 대우조선은 ICT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DSME정보시스템 대표는 대우조선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홍원 상무로 내정됐다.
이 회사는 대우조선 100% 자회사로 출범한다. 임직원 수는 150여명 수준. 대우조선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및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및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ICT부문 분사는 이번 달 중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뒤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면 완료된다.
서홍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ICT분사로 대우조선의 각 사업부문 분사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생산 지원조직의 추가 분사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2000명을 더 줄여 전체 임직원 수를 1만명 이하로 맞출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전날 부서의 22%를 통폐합해 없애는 한편 담당 부서장 55명을 보직 해임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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