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외국인 관광 유치 팸투어 운영
세종시가 16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팸투어를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초청한 중국 의료관광 관련 여행사 및 에이전트 관계자 14명을 세종시로 안내해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 세종정부청사, 초려역사공원 등 세종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특히 초려역사공원에서는 사극 속에 나오는 전통한복의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이들은 머리 장식까지 갖춘 궁중의상 착용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시는 체험 중심의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종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참가
세종시는 오는 18~20일 경기 일산 서구 킨텍스 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 홍보관 2개 부스를 운영하며 조치원농협, 과수연합회, 부용금강배영농조합법인 등이 참가해 배, 포도, 밤 등을 전시· 판매한다.
또 금이산농원에서 생산한 복숭아 와인, 복숭아 식초와 과일즙 등을 선보인다.
특히 1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조치원읍 강정기(53·복숭아 재배)씨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뷰티 메이크업 쇼, 국산과일 쿠킹클래스 및 요리경연대회, 소비자 참여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전시·홍보행사가 펼쳐진다.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순회전
세종시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16)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성 높은 우수한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만화영상원이 지난 8월까지 '심신상처와 만화치료'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국제만화영상전에는 53개국 415명의 작가가 1215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그 중 상을 받은 작가 259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루마니아 작가인 미하이 이그나트의 '내전의 상흔'이 차지했고, 금상인 세종시장상은 이란 작가인 알리 미라예의 '처형 직전의 석방'이 선정됐다.
또 학생부문에서 세종시교육감상인 대상은 조민지(한국애니고 2년)에게 돌아갔고, 금상은 곽해민(성남고 1년)이 차지했다.
국제만화영상원은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개최해 왔다.
국제만화영상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만여 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 음악회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억)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동초교 해밀관에서 '2016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선보인다.
에어로빅, 우쿨렐레, 여성농악 공연과 서예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 자치위는 '뻔뻔한 클래식'공연단을 초대, 클래식과 뮤지컬·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의 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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