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소프트뱅크가 만든 로봇 '페퍼'가 사람과 가위바위보를 하며 어울리는 모습.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두뇌로 탑재해 다양한 상황을 빅데이터로 학습했다. 페퍼는 일본 일부 매장에서 주문을 받는 웨이터로 쓰이고 있다. 사진은 소프트뱅크의 페퍼 홍보 영상의 한장면.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최고 명문 도쿄(東京)대학 합격을 목표로 개발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도로보군(東ロボくん)'이 올해도 합격을 단념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는 14일 도로보군이 대학입학 모의고사에 도전한 결과, 도쿄대학 합격권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도로보군이 올해도 부진한 교과목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도로보군은 2013년도부터 매년 대학 모의고사 시험에 응시했지만, 이로써 4년 연속 도쿄대학 합격권에는 미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로보군은 이번 모의시험에서 8개 과목에 걸쳐 치른 객관식 시험에서, 총 950점 만점에 525점을 득점해 지난해(511점)보다 소폭 점수가 증가했다. 전국 평균점수는 437점이었다. 또 3개 과목은 논술식 시험을 치렀다.
과목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국어(일어)가 50점, 세계사 B가 66점, 물리 59점으로 비교적 성적이 좋았으며, 영어 듣기가 36점으로 낮은 성적을 거뒀다. 수학ⅠA와 수학ⅡB는 각각 58, 56점 (모두 100점 만점 환산) 으로 작년보다(각각 64, 65점) 성적이 떨어졌다.
모의시험 결과 도로보군은 문제의 뜻을 이해하는 독해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개발팀은 앞으로 도로보군에게 도쿄대학 합격이라는 목표 대신, 논술식 시험 성적 향상을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는 14일 도로보군이 대학입학 모의고사에 도전한 결과, 도쿄대학 합격권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도로보군이 올해도 부진한 교과목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도로보군은 2013년도부터 매년 대학 모의고사 시험에 응시했지만, 이로써 4년 연속 도쿄대학 합격권에는 미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로보군은 이번 모의시험에서 8개 과목에 걸쳐 치른 객관식 시험에서, 총 950점 만점에 525점을 득점해 지난해(511점)보다 소폭 점수가 증가했다. 전국 평균점수는 437점이었다. 또 3개 과목은 논술식 시험을 치렀다.
과목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국어(일어)가 50점, 세계사 B가 66점, 물리 59점으로 비교적 성적이 좋았으며, 영어 듣기가 36점으로 낮은 성적을 거뒀다. 수학ⅠA와 수학ⅡB는 각각 58, 56점 (모두 100점 만점 환산) 으로 작년보다(각각 64, 65점) 성적이 떨어졌다.
모의시험 결과 도로보군은 문제의 뜻을 이해하는 독해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개발팀은 앞으로 도로보군에게 도쿄대학 합격이라는 목표 대신, 논술식 시험 성적 향상을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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