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금고 '전북은행'·2금고 '농협은행' 선정

기사등록 2016/11/08 17:30:50

최종수정 2016/12/28 17:53:5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 자금을 오는 2017년부터 관리하게 될 금고에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전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8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경쟁에 참여한 금융기관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제1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심사에서 평균 98.73점(총점 1086.05점)을 획득했으며, 제2 금고인 농협은행은 평균 94.54(총점 1039.95)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2016년 1회 추경 기준 1조 3912억원)를 담당하게 됐으며, 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와 기금(2016년 기준 약 2512억원 규모)을 맡게 됐다.

 이들 은행은 2017년 1월 1일부터 3년간 연간 1조 6400억원 규모의 시 예산을 취급하게 된다.

 시는 심의결과 및 금고지정에 대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금융기관별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금고가 이번 금고약정 체결로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전주시민 이용 편익증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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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금고 '전북은행'·2금고 '농협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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