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피케의 야망 "바르샤 회장 맡고파"

기사등록 2016/10/14 11:53:23

최종수정 2016/12/28 17:46:50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을 맡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피케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TV3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회장을 원한다. 선수 생활에서 은퇴를 한 뒤 단계를 밟을 것이다. 열정적이기에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다만 피케는 감독직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다고 한 발 물러났다. 피케는 "감독으로서의 내 모습은 생각하기 어렵다. 그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선수다. 2004년부터 4년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뒤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내년이면 만 30살이 되는 피케는 "그동안 은퇴는 바르셀로나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몇 년 안에 미국 리그 또한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며 미국 진출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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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피케의 야망 "바르샤 회장 맡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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