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처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교체 가능성을 열어 뒀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홈에서 2연패하며 시리즈 전적 0-2로 몰린 텍사스는 남은 3경기를 싹쓸이 해야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토론토는 거포 군단 답게 홈런포 4방으로 텍사스를 무너뜨렸다.
2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나간 토론토는 5회에만 케빈 필라, 에즈키엘 카레라,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 3명의 타자가 나란히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3점을 추가했다.
4회 1점을 따라 붙은 텍사스는 8회 2점을 추가하며 추격의지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내주며 5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가 허용한 5개의 안타 중 4개가 홈런이었다.
팀의 1, 2선발인 콜 해멀스와 다르빗슈를 내세우고도 홈에서 2패를 안은 택사스는 토론토 원정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만 가을 야구를 이어갈 수 있다.
[email protected]
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교체 가능성을 열어 뒀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홈에서 2연패하며 시리즈 전적 0-2로 몰린 텍사스는 남은 3경기를 싹쓸이 해야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토론토는 거포 군단 답게 홈런포 4방으로 텍사스를 무너뜨렸다.
2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나간 토론토는 5회에만 케빈 필라, 에즈키엘 카레라,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 3명의 타자가 나란히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3점을 추가했다.
4회 1점을 따라 붙은 텍사스는 8회 2점을 추가하며 추격의지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내주며 5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가 허용한 5개의 안타 중 4개가 홈런이었다.
팀의 1, 2선발인 콜 해멀스와 다르빗슈를 내세우고도 홈에서 2패를 안은 택사스는 토론토 원정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만 가을 야구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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