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비아 시르테 IS 공습 강화…하루에만 20회 폭격

기사등록 2016/10/04 09:45:29

최종수정 2016/12/28 17:43:33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리비아 북부 항구도시 시르테에서 이슬람 국가(IS) 격퇴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3개월째 공습작전을 이어온 미군 주도 연합군이 폭격을 한층 더 강화했다.

 3일(현지시간) 미들이스트아이에 따르면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는 지난 주말에 폭격 강도를 더욱 강화했다. 미군은 지난 2일 일요일에만 "적군 전투진지"에 총 20회에 달하는 공습작전을 펼쳤다.

 시르테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항구도시로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에 거점을 두고 활동해 오던 IS는 2014년 8월 시작된 국제연합군의 공습을 피해 이곳으로 일부 세력을 옮겼다.

 리비아 친 정부군은 지난 5월 시르테 탈환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미군 주도 연합군은 지난 8월1일부터 시르테 IS 거점에 대한 공습을 지원했다.

 공습 지원에 나섰던 당시 미군은 "수 주 안에 시르테를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3개월째 공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미군이 강행한 폭격작전은 총 2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시르테 공습작전의 지속기간은 리비아 통합정부(GNA)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우리가 벌인 모든 공습은 GNA의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르테 탈환이) 코앞에 다가온 현재 (IS 조직원과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곳곳에 저격수가 도사리고 있어 공습 외에는 도시에 더 압박을 가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국, 리비아 시르테 IS 공습 강화…하루에만 20회 폭격

기사등록 2016/10/04 09:45:29 최초수정 2016/12/28 17:43:3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