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새 75만명 가입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신규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가 인기다.
제주항공은 지난 10개월간 적립률을 높이고 사용범위를 확대한 리프레시 포인트의 신규 회원 가입이 약 75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 말까지 리프레시 포인트의 모태라 할 수 있는 'JJ클럽'을 운영했는데 10여년간 누적 회원가입 숫자는 257만여명이었다.
리프레시 포인트의 회원 가입이 JJ클럽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신개념 포인트 제도로 기존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제도가 좌석가격에 따라 다른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것과 달리 1000원당 5포인트로 적립률이 일정한 점이 특징이다.
적립된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 예매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때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항공권을 5만원에 예매하려면 5000포인트가 필요한데 적립포인트가 4000포인트 뿐이라면 부족한 1000포인트를 1만원에 구입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든지 소액 포인트라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
제주항공 측은 "리프레시 포인트의 회원 급증은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보너스 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쉽게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를 크게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프레시 포인트를 사용해 항공권을 결제한 이용객도 크게 늘어 오는 4일 1만번째 리프레시 포인트 이용고객이 나올 예정이다.
행운의 1만번째 리프레시 포인트 이용고객에게는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신규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가 인기다.
제주항공은 지난 10개월간 적립률을 높이고 사용범위를 확대한 리프레시 포인트의 신규 회원 가입이 약 75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 말까지 리프레시 포인트의 모태라 할 수 있는 'JJ클럽'을 운영했는데 10여년간 누적 회원가입 숫자는 257만여명이었다.
리프레시 포인트의 회원 가입이 JJ클럽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신개념 포인트 제도로 기존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제도가 좌석가격에 따라 다른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것과 달리 1000원당 5포인트로 적립률이 일정한 점이 특징이다.
적립된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 예매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때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항공권을 5만원에 예매하려면 5000포인트가 필요한데 적립포인트가 4000포인트 뿐이라면 부족한 1000포인트를 1만원에 구입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든지 소액 포인트라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
제주항공 측은 "리프레시 포인트의 회원 급증은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보너스 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쉽게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를 크게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프레시 포인트를 사용해 항공권을 결제한 이용객도 크게 늘어 오는 4일 1만번째 리프레시 포인트 이용고객이 나올 예정이다.
행운의 1만번째 리프레시 포인트 이용고객에게는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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