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사살된 데 반발해 전개된 항의시위와 관련해, 폭력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평화적 시위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와 같은 방법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갈등에 대해 대다수 시민은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극소수의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적인 시위자와 약탈을 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자들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상당수의 흑인은 미국의 사법 시스템이 항상 만인에게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총격으로 흑인들이 희생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와 같은 방법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갈등에 대해 대다수 시민은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극소수의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적인 시위자와 약탈을 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자들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상당수의 흑인은 미국의 사법 시스템이 항상 만인에게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총격으로 흑인들이 희생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도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위대의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폭력시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린치 법무장관은 "헌법에 보장된 시위는 필요하지만, 폭력 시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린치 장관은 "힘겨운 시기를 극복할 해법이 요구되지만, 해법에 폭력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제니퍼 로버츠 샬럿 시장과 팻 맥크로리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에 전화를 걸어 연방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린치 장관은 "힘겨운 시기를 극복할 해법이 요구되지만, 해법에 폭력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제니퍼 로버츠 샬럿 시장과 팻 맥크로리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에 전화를 걸어 연방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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