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22일 마스터카드가 전 세계 132개 도시를 집계한 '2016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GDCI)'에 따르면 올해 약 2147만명의 외국인이 태국 방콕을 방문해 148억4000만 달러를 쓸 예정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는 도시로 등극했다. 한편 서울은 약 1020명이 방문해 10번째로 인기있는 도시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2016.09.22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태국의 수도 방콕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은 목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마스터카드가 전 세계 132개 도시를 집계한 '2016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GDCI)'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은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연말까지 약 2147만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집계는 하룻밤 이상을 해당 도시에 체류한 방문객 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순히 항공기 환승을 위한 방문객 수를 제외하기 위해서다.
방콕에 이어 ▲런던(1988만명) ▲파리(1803만명) ▲두바이(1527만명) ▲뉴욕(1276만명) ▲싱가포르(1211만명) ▲쿠알라룸푸르(1202만명) ▲이스탄불(1195만명) ▲도쿄(1170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에서 서울은 올해 약 1020만명이 방문해 10위를 기록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집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가 최고 20개 도시 가운데 11개국이나 포함돼 있는 것에 주목했다. 중국인 해외관광객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방콕이 방문객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했지만, 값싼 물가와 환율로 방문객 지출 부문에서는 148억40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방문객 지출 부문에서는 두바이가 313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런던(197억 달러)과 뉴욕(185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도쿄(134억 달러) ▲파리(128억 달러) ▲싱가포르(125억 달러) ▲서울(123억 달러) ▲쿠알라룸푸르(113억 달러) ▲타이베이(96억 달러)도 상위 10위에 들었다.
badcomma@newsis.com
22일 마스터카드가 전 세계 132개 도시를 집계한 '2016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GDCI)'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은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연말까지 약 2147만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집계는 하룻밤 이상을 해당 도시에 체류한 방문객 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순히 항공기 환승을 위한 방문객 수를 제외하기 위해서다.
방콕에 이어 ▲런던(1988만명) ▲파리(1803만명) ▲두바이(1527만명) ▲뉴욕(1276만명) ▲싱가포르(1211만명) ▲쿠알라룸푸르(1202만명) ▲이스탄불(1195만명) ▲도쿄(1170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에서 서울은 올해 약 1020만명이 방문해 10위를 기록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집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가 최고 20개 도시 가운데 11개국이나 포함돼 있는 것에 주목했다. 중국인 해외관광객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방콕이 방문객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했지만, 값싼 물가와 환율로 방문객 지출 부문에서는 148억40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방문객 지출 부문에서는 두바이가 313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런던(197억 달러)과 뉴욕(185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도쿄(134억 달러) ▲파리(128억 달러) ▲싱가포르(125억 달러) ▲서울(123억 달러) ▲쿠알라룸푸르(113억 달러) ▲타이베이(96억 달러)도 상위 10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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