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영국의 한 엄마가 딸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변기를 끌어안고 있는 딸의 모습을 형상화한 생일케이크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영국 코번트리에 사는 애비 프라이스가 최근 트위터에 공개한 자신의 만취한 모습과 엄마로부터 선물받은 생일케이크. 애비가 술에 취해 변기에 머리를 박고 있는 모습을 똑같이 만들어 케이크를 장식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2016.09.0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의 한 엄마가 술에 취해 변기를 끌어안고 있는 딸의 모습을 형상화한 18번째 생일 케이크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코번트리에 사는 애비 프라이스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자신이 술에 취해 변기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 한장과 함께 엄마에게 선물 받은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케이크는 검은색, 보라색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됐지만 변기를 끌어안고 쓰러진 프라이스의 모습을 똑같게 재현한 것이 포인트다.
프라이스는 최근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화장실 변기 앞에 쓰러졌고 엄마는 그 모습을 촬영한 뒤 18번째 생일 케이크 소재로 사용했다.
프라이스의 엄마는 이런 케이크를 선물해 딸이 성인이 된 이후 폭음과 멀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프라이스는 "엄마가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위협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사용할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엄마가 선물한 특별한 케이크를 좋아한다면서 "엄마의 아이디어는 참 좋았고 재미와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코번트리에 사는 애비 프라이스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자신이 술에 취해 변기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 한장과 함께 엄마에게 선물 받은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케이크는 검은색, 보라색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됐지만 변기를 끌어안고 쓰러진 프라이스의 모습을 똑같게 재현한 것이 포인트다.
프라이스는 최근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화장실 변기 앞에 쓰러졌고 엄마는 그 모습을 촬영한 뒤 18번째 생일 케이크 소재로 사용했다.
프라이스의 엄마는 이런 케이크를 선물해 딸이 성인이 된 이후 폭음과 멀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프라이스는 "엄마가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위협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사용할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엄마가 선물한 특별한 케이크를 좋아한다면서 "엄마의 아이디어는 참 좋았고 재미와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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