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명품피서지로 '자리매김'

기사등록 2016/09/01 10:57:20

최종수정 2016/12/28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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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6만여명 찾아 30% 증가…입장객 수입 3억여원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월출산의 청정 자연계곡물을 활용한 전남 영암의 기(氣)찬랜드가 여름철 명품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7월9일 개장해 8월28일까지 운영한 월출산 기찬랜드에 16만여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입장객 수입도 3억여원으로 지난해 2억5800만원에 비해 27% 늘어났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힐링수(水)와 청정 계곡형 물놀이장의 안전함이 더해지면서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08년 최초 개장 이후 올해까지 115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해 여름철 개장 기간에는 인근 숙박업소와 마트, 상가, 주유소, 식당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젊음과 패기, 뜨거운 생동감 등 흥겨움을 더해 주는 토요콘서트를 개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의 노력이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계곡의 자연미와 인공풀장의 안전함을 겸비한 자연형 야외풀장 6곳, 휴게정자, 휴게음식점과 700여대의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청정 자연계곡물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이 매우 크다.

 또 2013년부터 개장한 실내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각종 놀이기구를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명품피서지라는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설물 야간경관조명 설치, 꽃단지 조성, 조경수 식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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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명품피서지로 '자리매김'

기사등록 2016/09/01 10:57:20 최초수정 2016/12/28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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