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돌미끄럼틀' 나주 빛가람전망대에 등장

기사등록 2016/08/30 13:53:30

최종수정 2016/12/28 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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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m 코스 30초에 주파…내달 1일부터 운영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빛가람전망대에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돌미끄럼틀이 등장했다.

 이 체험시설은 전망대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가 중국 장가계의 돌미끄럼틀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나주혁신도시가 유일하다.

 내달 1일부터 운영하는 돌미끄럼틀은 전망대에서 1층까지 96m 코스를 30초 만에 미끄러져 내려온다.


 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안전모·안전복·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세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10~13세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돌미끄럼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등 전망대 휴관일을 제외한 날은 매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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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는 오전 9~12시, 오후 2~5시30분까지, 동절기는 오전 9~12시, 오후 2시~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달 9일 개장한 빛가람전망대는 전망대 관람의 묘미인 모노레일 탑승객이 현재 2만5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연인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만간 전시동 1층 북카페와 전망대 4층 레스토랑도 문을 열 예정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0일 "전망대 주변에 자연 친화형 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고, 레이저쇼와 수목 조명 등을 통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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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돌미끄럼틀' 나주 빛가람전망대에 등장

기사등록 2016/08/30 13:53:30 최초수정 2016/12/28 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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