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터키 반군이 자라불루스 탈환하고, 터키 군은 주변 지역 확보"

기사등록 2016/08/25 21:17:41

최종수정 2016/12/28 17:33:38

【카르카미스=AP/뉴시스】25일 터키군의 탱크와 장갑 수송차량이 시리아 국경선을 향해 터키 최남단인 카르카미스를 통과하고 있다. 전날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친터키 시리아 반군이 터키군의 도움으로 시리아 접경지 자라불루스를 IS로부터 빼앗았다고 말했다. 2016. 8. 25.   
【카르카미스=AP/뉴시스】25일 터키군의 탱크와 장갑 수송차량이 시리아 국경선을 향해 터키 최남단인 카르카미스를 통과하고 있다. 전날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친터키 시리아 반군이 터키군의 도움으로 시리아 접경지 자라불루스를 IS로부터 빼앗았다고 말했다. 2016. 8. 25.
【앙카라=AP/뉴시스】김재영 기자 = 24일 새벽 시리아 중부 국경을 향한 남진을 시작한 터키군은 하루 뒤인 25일 오전 자라불루스 주변 지역을 확보했다고 터키 국방장관이 말했다.

 남진 개시 후 24일 저녁 터키군과 행동을 같이 했던 친 터키 시리아 반군 조직이 터키군의 도움으로 타깃인 자라불루스를 이슬람국가(IS)로부터 빼앗았다.

 이날 피크리 이시크 장관은 터키 지원의 이번 작전 목표는 동쪽으로 터키 및 시리아의 쿠르드족 영역이 시작되는 이 시리아 땅을 확보하면서 쿠르드족으로 이뤄진 시리아 반군이 더 이상 이곳에서 활동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우리와 가까운 시리아 반군이 그 지역을 제대로 통제할 때까지 그곳에 머무는 것이 우리의 권리"라고 말했다.

 터키는 그간 시리아 북동부의 IS 소탕에 나선 미국 주도의 연합군 활동 참여에 소극적이었으나 시리아 쿠르드족이 IS 퇴치에 전과를 올리면서 미국의 신임을 얻고 IS가 물러간 시리아 북동부의 코바니, 만비지 등을 차지하자 태도를 바꿨다.

 시리아 쿠르드족이 터키 접경지역에 독립적 자치령을 세울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족 시리아 반군이 터키 남동부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 세력과 연계되어 활동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라불루스는 유프라테스강 서안이며 터키는 쿠르드족이 그 동쪽으로 물러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시크 장관은 터키와 미국은 "쿠르드족 반군이 자라불루스 주변의 북부 지역에서 2주 안에 철수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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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터키 반군이 자라불루스 탈환하고, 터키 군은 주변 지역 확보"

기사등록 2016/08/25 21:17:41 최초수정 2016/12/28 1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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