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츠빌(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에서 전·현직 경찰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최근 많은 논란을 부른 자신의 발언이 여러 사람들에게 개인적 고통을 초래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2016.8.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100만 명에 이르는 미국 내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 송환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의 기존 불법 이민 대책이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켈리안 콘웨이 트럼프 선거진영의 새 선대본부장이 21일(현지시간) 밝혀 궤도 수정이 모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CNN에 따르면 콘웨이 본부장은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프로와의 대담에서 불법 이민자 대책의 세부 사항이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20일 뉴욕에서 히스패닉계의 지지자들과 회의를 열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미국 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에 트럼프가 회의에서 "(불법 이민자의)강제 송환은 불가능하고, 인도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불법 이민자 일부를 합법화하고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지만 합법적 체류는 허용하는 방안을 새 대책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새 불법 이민 대책에서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불법 이민 유입 방지를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을 것이라고 공언해온 기존의 트럼프의 강경 일변도 자세에 일대 전환이 이뤄지는 셈이다.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기존 입장을 되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법을 지키고 일자리를 찾는 미국인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인도적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미 CNN에 따르면 콘웨이 본부장은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프로와의 대담에서 불법 이민자 대책의 세부 사항이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20일 뉴욕에서 히스패닉계의 지지자들과 회의를 열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미국 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에 트럼프가 회의에서 "(불법 이민자의)강제 송환은 불가능하고, 인도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불법 이민자 일부를 합법화하고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지만 합법적 체류는 허용하는 방안을 새 대책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새 불법 이민 대책에서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불법 이민 유입 방지를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을 것이라고 공언해온 기존의 트럼프의 강경 일변도 자세에 일대 전환이 이뤄지는 셈이다.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기존 입장을 되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법을 지키고 일자리를 찾는 미국인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인도적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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